(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 피해 고객에 대해 방송 및 인터넷 요금 감면 등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 동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화재 피해를 신고한 고객으로, TV 무료 시청 1개월, 인터넷 월정액 요금의 50% 할인이 제공된다.
피해를 입은 TV 및 인터넷 수신장비는 무상으로 교체되며, TV 수신장비를 교체한 고객은 3개월 무료 시청이 지원된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고객에 대한 요금 감면 정책도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해 피해 가구에 최우선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며 "해당 지역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