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139480]는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골프 클럽'은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석 달간 적용되는 단기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10일부터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골프 클럽에 가입하면 골프용품과 골프채 등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준다.
또 운영 기간 내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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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분석해 세부적인 멤버십 제도를 내놓고 있는 이마트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골프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20∼30대의 골프용품 구매 비중은 전체의 20.1%로 2020년 2월(12.5%)보다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전체 골프용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45.1% 상승했다.
이마트는 현재 전국 43개점에서 시타실을 갖춘 골프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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