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우럭, 광어 등 포장회를 할인하는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3월 봄맞이전'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명태의 가격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 GS[078930]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12개사와 쓱닷컴(SSG.com), 쿠팡, 위메프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3월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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