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을 돌파했다.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날 20개 성에서 555명(무증상 감염 3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일(526명)과 7일(505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을 넘었고, 발생 지역이 31개 성의 절반을 넘어서며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100명을 밑돌던 중국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3일 117명을 기록한 뒤 급증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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