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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본점의 뷰티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매장을 재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뷰티 브랜드를 200여개에서 240여개로 늘리고, 이 중 K뷰티 브랜드를 106개로 확대했다.
가치소비 추세를 반영해 비건 및 클린뷰티(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 브랜드도 선보인다.
올해 1월 향기 관련 제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06% 늘어나는 등 추세를 고려해 다양한 콘셉트의 향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기존 10층에 운영하던 뷰티 매장을 11층까지 확대하고 신규 K뷰티와 향수 브랜드의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온라인몰에도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들이 추가 입점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를 들여오고 매장 재단장(리모델링) 등을 통해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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