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작물보호제 개발기업 인바이오[352940]가 전 사내이사 등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10일 주식시장에서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인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8.83% 급락한 5천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인바이오는 지난 8일 전 사내이사 박모 씨 등 3명을 특별배임·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인바이오는 "배임 금액은 확정되지 않아 추후 발생 금액이 확정되면 정정하겠다"면서 "추후 확정될 금액이 자기자본의 3% 또는 10억원 이상일 경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동일한 혐의에 관해 민사 손해배상청구(1억원)도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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