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감염이 열흘째 2만 건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1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감염이 2만1천15건 나왔다며 이 가운데 2만355건은 신속 항원 검사(RAT)로, 660건은 유전자증폭 검사(PCR)로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1만9천566건에서 이튿날 2만2천152건으로 뛰어오른 뉴질랜드의 지역사회 신규 감염은 6일 1만5천161건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8일에 다시 2만 건대로 뛰어올라 사흘째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보건부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 16명 등 845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1명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9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뉴질랜드의 코로나19는 오미크론 BA2 하위 변이가 BA1 하위 변이를 앞지르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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