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효성[004800]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첨단소재[298050], 효성화학[298000]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앞서 2020년에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수재의연금 3억원을 후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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