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계 자산운용사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이하 라자드)는 2월 16일을 기준으로 보유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지분 비율이 9.70%에서 8.35%로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보유 주식은 종전 138만5천504주에서 119만2천317주로 줄었다.
라자드는 "투자의사 결정이 아닌, 운용 계약 해지로 인한 해당 주식 현물 이관으로 보유 주식 수 변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처음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5.02%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확보하며 공시 대상이 된 라자드는 작년 하반기에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의 2천억원대 횡령 사건 발생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30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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