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푼 스위스, 신규 확진 다시 급증…보건 담당 장관도 양성

입력 2022-03-10 17:45  

규제 푼 스위스, 신규 확진 다시 급증…보건 담당 장관도 양성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한 조처를 대부분 해제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약 870만 명인 스위스의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2천754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약 1만5천 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는 약 300만 명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재확산세에 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알랭 베르세 내무장관도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 때문에 예정됐던 미국 뉴욕 출장도 취소했다고 연방 정부는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확산세에도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제한 조처를 재도입할 계획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정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입원한 환자 수가 146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자 대중교통과 보건 시설 내 마스크 착용, 확진자의 5일 격리 조처를 제외한 모든 제한 조처를 해제했다.
남은 제한 조처도 이달 말께 해제될 예정이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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