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와의 사업 협업을 통해 국내 돌봄식(케어 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자사 유통망을 통해 프레지니우스카비의 환자 영양식 브랜드인 '프레주빈(Fresubin)' 제품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다.
케어 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만든 음식을 뜻하는 말이다.
남양유업은 "프레주빈 제품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암 환자, 수술환자뿐 아니라 치과 치료 등으로 음식물을 씹는 것이 힘든 일반인, 체력이 떨어진 직장인, 노인들의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균형 영양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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