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한 영원무역[111770]이 11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보다 9.67% 오른 4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 7천515억원을,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1천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컨센서스 747억원)를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 수준을 상당히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전방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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