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확진자 폭증하자 신속 항원검사 허용

입력 2022-03-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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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확진자 폭증하자 신속 항원검사 허용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신속 항원검사를 허용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신속 항원검사로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19 항원검사 응용 방안'을 발표했다.
항원검사 대상자는 발열 등 의심 증상자, 자가 격리 및 확진자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개별적으로 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해 확진 여부를 자가진단할 수 있다.
신속 항원검사 도입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년 만에 1천 명을 넘어서고, 무증상 감염자가 급증하자 확진 여부를 조기에 가려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신속 항원검사는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중국은 지금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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