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KGC인삼공사는 자사의 R&D본부장을 역임한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인삼산업사 영문판으로 미국 경제식물협의회(American Botanical Council)가 수여하는 최우수 저작상인 '2021년도 듀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경제식물협의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 화장품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의 모임으로 매년 천연물과학 분야에 공헌한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한다. 그 중 듀크상은 당해 출판된 경제식물 분야 최우수 저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KGC인삼공사는 "한국인삼산업사 영문판은 2018년 정관장 문고에서 국문판으로 발간한 한국인삼산업사를 최신 내용까지 보충해 영문으로 풀어낸 책"이라며 "1970년대 초 전매청에서 발간한 'Korean Ginseng' 이후 50여년만에 출간된 인삼 관련 영문 서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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