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감염병 연구 앱 대응 범위 코로나19로 확대 개편

입력 2022-03-15 09:31  

KT, 감염병 연구 앱 대응 범위 코로나19로 확대 개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대응연구 앱 '샤인'(SHINE)의 연구 범위를 기존 독감에서 코로나19까지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샤인은 신종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 목적의 앱으로, 2020년부터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번 개편에서 KT는 코로나19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데이터 수집 기능을 추가했다.
KT는 사용자 동의를 받아 샤인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타 공개된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셀프 체크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GPS, 이동통신 기지국 위치 데이터 등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동선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함께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는 코로나19 확산 경로 분석과 유입 예측, AI 기반의 변이바이러스 추적 등 기술을 개발 중이다.
KT는 개발한 코로나19 셀프 체크 및 확산 예측 기술을 향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협의해 저개발 국가 팬데믹 대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ICT 역량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기술이 글로벌 방역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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