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를 뜻하는 영단어의 합성어) 업계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마이스 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예산 45억원을 들여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채용인력 1인당 월 180만원, 최장 6개월간의 인건비를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또 마이스 기업이 행사 운영·기획·마케팅 단계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스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규모를 지난해 10억원으로 올해 45억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올해는 신규 전환 지원, 고도화 지원, 글로벌 지원으로 분야를 구분해 총 88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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