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장티푸스 예방 백신 '유티프-씨주'(EuTYPH-C Inj.)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티프-씨주는 수인성 전염병인 장티푸스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유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하고 있는 단백접합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세균의 외막 항원에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을 접합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완료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식약처의 품목허가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WHO PQ는 WHO가 개발도상국에 백신이나 의약품 등 의료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유엔 등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PQ 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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