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타오셴국제공항이 15일 운항을 중단했다.
타오셴공항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날 예정된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고, 공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운항 중단 사유와 재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오셴공항에서는 매주 금요일 한 차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선양에서는 이달 들어 총 30명(무증상 감염 10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선양시는 인접한 지린성에서 이달 들어 총 8천672명(무증상 감염 2천649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 14일부터 초·중학교 휴업, 다중 이용시설 운영 중단, 모든 주민 핵산 검사 등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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