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한문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한 한 대표는 지난해 6월 조만호 창업자가 대표직에서 사임한 이후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영업 조직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무신사는 "단독대표 체제 전환은 빠른 의사 결정 구조를 강화해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한국 디자인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전에 없던 무신사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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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신사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전문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책을 신설해 배달의민족 출신인 조연씨를 선임했고 프로덕트 총괄에는 다음과 SK텔레콤[017670], 11번가 등을 거친 윤화진 헤드를 영입했다.
물류 인프라를 담당하는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쿠팡, GS홈쇼핑,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을 거친 이현석씨를 대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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