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쿠팡은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을 시작한 전통시장 가맹점들이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6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달을 시작한 전국 52개 시장 300여개 가맹점은 지난해 배달을 통한 매출이 평균 77% 늘었다.
지난해 쿠팡이츠 배달에서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전통시장 가맹점은 40곳이다.
쿠팡은 "매장에서 나오는 오프라인 매출에만 의존하던 시장 상인들이 매출 구조의 온라인 전환에 나서면서 잇따라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상점 카테고리를 늘리고 오프라인 고객들을 위한 포장 주문에도 쿠폰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 이외 지역으로도 프로그램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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