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고 그의 탈모약 가격 인하 공약이 다시 관심을 받으면서 탈모 치료 관련주가 16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탈모 방지 샴푸 업체 TS트릴리온[317240]은 전 거래일보다 14.55% 오른 1천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더스제약[330350](6.09%), JW신약[067290](3.33%), 메타랩스[090370](3.16%) 등 탈모 치료제 관련 업체도 모두 상승했다.
안철수 위원장은 올해 초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이 이슈가 되자 "건보 적용만이 해답이 아니다. 탈모약 제네릭(복제약) 가격을 낮춰 저렴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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