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미약품[128940]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중국에서는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실천 의식을 제고하는 등 윤리적 경영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유지된다.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는 "이번 인증은 강도 높은 부패 방지 시스템과 전 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의지 덕분"이라며 "인증을 계기로 중국 제약업계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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