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분만에 PCR 검사 결과 확인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녹십자홀딩스(GC)는 자회사인 진스랩의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스랩에 따르면 이 제품은 PCR 검사법을 활용해 검체의 리보핵산(RNA)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로, 30분 안팎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진스랩 관계자는 "자사의 제품을 통해 기존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의 한계를 모두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스랩은 2008년 설립된 진단 시약 및 진단기기 기업이다. 코로나19를 포함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와 B형 간염 바이러스(HBV), C형 간염 바이러스(HCV), 폐렴균, 지카바이러스, 결핵, 식중독, 산전 다운증후군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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