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정유경 신세계[004170] 총괄사장이 지난해 34억여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세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급여 18억3천200만원, 상여 15억8천800만원 등 총 34억2천만원을 받았다.
정 총괄사장의 연봉은 전년(29억6천만원)보다 4억6천만원 늘었다.
신세계는 보고서에서 정 총괄사장의 연봉 산정과 관련해 "기존 백화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2천61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괄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신세계에서 12억7천만원을 받았다.
급여 6억7천200만원, 상여 5억9천800만원으로 전년(12억6천100만원)보다 연봉이 900만원 늘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