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는 아이폰 이용자들도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미래에셋 페이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 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하는 아이폰에 특화된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결제 단말기는 대부분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태그 방식의 간편결제를 활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미래에셋 페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으면 NFC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다.
미래에셋 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신용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CU는 모바일 결제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달 중 전국 1만6천여개 점포에서 미래에셋 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NFC 태그 스티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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