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고 전문 인력 양성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부대를 재편성해 기능을 강화한 '자위대 사이버방위대'를 17일 설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방위대 인원은 약 540명 규모로 ▲ 사이버 공격 대처 ▲ 사이버 전문 인력 양성 ▲ 실전적 훈련 지원 ▲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관리·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사이버방위대 본부는 도쿄에 있는 방위성 청사에 두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우주와 사이버, 전자파 등 3개 분야를 방위력 정비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다.
방위성은 자위대의 사이버 방위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부대를 재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육상·해상·항공 자위대의 사이버 대응 부대에는 일부 인원만 남는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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