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차(2022~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 경쟁력 강화 ▲ 협업 인프라 확충 ▲ 신산업 유입 제도 개선 ▲ 환경변화 대응력 제고 등 4개 전략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마케팅·물류·판매 등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과공유형 공동연구개발(R&D)을 도입해 우수 결과물을 혁신조달까지 연계하는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민간이 참여하는 자발적 상생자금을 1천억원 규모로 조성해 공동시설 구축과 탄소중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대응 등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를 위한 현장·온라인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중앙회에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신산업 유입 촉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관련 법령 정비 등 규제 개선에 나서고, 탄소중립·ESG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탄소 저감 컨설팅 등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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