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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그린뉴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탁기금을 신설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GGGI 한국 그린뉴딜 신탁기금(KGNDTF) 설립 협정'에 서명했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연간 60억원 규모 자금을 신탁기금에 출연해 그린뉴딜과 연계한 개도국 정책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GGGI는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6월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4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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