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그룹의 이마트[139480]와 SSG닷컴, G마켓은 20일부터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신상품을 다른 판매 채널보다 1개월가량 먼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유한킴벌리가 새로 출시하는 '좋은느낌 피부에 직접 닿는 무표백 생리대'를 다른 쇼핑채널보다 먼저 판매하면서 2개 구매 때 50% 할인 행사를 한다.
이마트는 이 제품을 포함해 '좋은느낌' 브랜드의 생리대를 일정 금액 이상 사면 신세계[004170] 상품권을 주고, G마켓은 22일 라이브커머스로 이 제품을 판매한다.
이들 회사는 4월에도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과 함께 신상품 선(先) 출시 행사를 하는 등 앞으로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브랜드 단위의 대형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3사가 공동 협의를 통해 주요 신상품을 먼저 출시함으로써 상품 매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이런 옴니 채널(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마케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의 쇼핑 경험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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