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우크라 "토요일 인도주의 통로 통해 6천600명 대피"

입력 2022-03-20 04:32  

[우크라 침공] 우크라 "토요일 인도주의 통로 통해 6천600명 대피"
러군에 포위 마리우폴서도 4천100여명 '탈출'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민간인 6천600여명이 대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고위 관리인 키릴로 티모셴코는 이날 하루 동안 마리우폴 4천128명을 포함해 주요 도시에서 총 6천623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은 식수와 식량이 떨어지고, 수도·전기 공급이 끊겨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지난 14일 처음 민간인 대피가 이뤄졌다.
마리우폴 인구 40만명 중 약 20만명이 대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 소식도 전해졌다.
로이터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날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마카리우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유엔 인권사무소는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847명이라고 집계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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