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네이버는 최수연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네이버 주식을 각각 314주씩 사들였다고 21일 밝혔다.
지분 매입 금액은 각각 1억800만원이다.
네이버는 "신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확신하고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 최 대표는 지난 18일 네이버 직원과 온라인 전체회의 '컴패니언 데이'에 참석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글로벌 사업이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원년"이라며 "커머스(상거래) 사업을 비롯해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분야의 공세를 강화하고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으로 세계 무대에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34만4천500원으로, 3개월여 전인 작년 12월 1일(39만원)과 비교하면 11.7%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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