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전처' 스콧, 이번엔 해비타트에 5천200억 기부

입력 2022-03-23 10: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베이조스 전처' 스콧, 이번엔 해비타트에 5천200억 기부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아내 매켄지 스콧이 해비타트에 4억3천600만 달러(약 5천290억원)를 기부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나단 렉포드 해비타트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해비타트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모두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인류를 하나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며 "스콧의 거액 기부는 그 일을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해비타트와 미국에 있는 84개 자매 기구로 분산될 스콧의 기부금은 특히 유색 인종 거주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인 스콧은 자신의 재산의 상당 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서약한 바 있다.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콧의 재산은 이날 기준 490억 달러(약 59조5천억원)에 이른다.
스콧은 이미 수십억 달러를 종교와 젠더, 경제적 평등을 위한 다양한 단체에 기부해왔다.
또 자신의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고, 기부받는 단체가 이를 공개해 왔다.
앞서 지난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보이스 앤드 걸스 클럽은 스콧이 2억8천100만 달러(약 3천410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콧은 전 남편 베이조스의 불륜으로 2019년 이혼하면서 아마존 지분의 4%를 합의금으로 받았다.


kj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