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원료사료 에너지 가치 예측모델 개발

입력 2022-03-23 11:00  

농진청, 원료사료 에너지 가치 예측모델 개발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촌진흥청은 원료사료(옥수수, 대두박 등 단일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원료사료의 소화율, 가소화 에너지 등 에너지 가치를 평가하려면 동물에게 직접 먹이면서 실험해야 해 결과의 정확성과 효율이 떨어졌다.
농진청과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은 한우용 원료사료 중 귀리,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옥수수 플레이크 등 6종을 대상으로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 시행했다.
이로써 얻은 영양소 소화율 자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 평가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해당 모델을 활용하면 실험실에서 분석한 영양소 소화율 자료만으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예측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하반기에 발간되는 '한국가축사양표준 사료성분표'에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박남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영양생리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예측 모델을 활용해 더 정밀한 사료급여 체계를 구축하고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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