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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후보물질 'BLS-H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100명에게 BLS-H01과 렘데시비르 또는 팍스로비드 등 표준치료제를 병용 투여할 예정이다. 연구는 양산부산대병원 등 지역거점의료기관 2곳과 감염병 전담병원 1곳에서 이뤄진다.
BLS-H01은 면역조절 기반 치료제로, 코로나19 변이와 관계없이 작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BLS-H01의 핵심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감마-PGA)은 선천성 면역의 주축을 이루는 자연살해(NK) 세포를 활성화한다. 또 면역세포에서 인터페론 베타 등 면역 매개 물질 분비를 촉진해 항바이러스 기능을 발휘한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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