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쇼핑[023530]은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롯데쇼핑은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와 함께 3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롯데쇼핑은 유통군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과 마트의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주총에서는 장호주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부사장)도 사내 이사로 선임됐다.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조상철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주류소매업과 일반음식점업을 추가하고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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