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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소말리아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알샤바브 대원들이 수도 모가디슈의 공항을 공격했다고 A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말리아 경찰 책임자 압디 하산 히자르는 소말리아 국영통신에 소말리아 보안군이 공격을 물리치고 무장대원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공항9 직원인 것처럼 가장하고 와서 공격을 가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소말리아 경찰 대변인 압디피타 아단은 국영매체에 경찰 3명도 부상했다고 말했다.
알샤바브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 대원들이 몇몇 외교 공관이 위치한 공항 구내로 진입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습격으로 모든 국내·외선 항공이 한때 중단됐다고 공항 당국이 성명에서 밝혔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정부에 반대해 모가디슈 등에 치명적 공격을 자주 가한다. 엄격한 샤리아 이슬람 율법을 옹호하면서 외국 평화유지군 주둔에 반대한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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