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한국산 철강 제품의 대미 수출 물량 제한을 둘러싼 재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쿼터 조정을 통해 직전 (미) 행정부와 일종의 합의를 타결했다"며 "따라서 이를 재협상하는 것은 현재 우리에게 높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앞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지난 16일 한국과의 철강 쿼터 재협상 착수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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