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인플레이션에 위성 인터넷 요금 인상

입력 2022-03-24 06:00  

머스크의 스페이스X, 인플레이션에 위성 인터넷 요금 인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이용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5월 21일부터 스타링크 월 요금과 장비 가격을 모두 올린다.
월 이용료는 99달러에서 110달러로 늘어나고, 위성 신호 수신을 위한 터미널과 와이파이 라우터 등 하드웨어 가격은 499달러에서 599달러로 인상된다.
스페이스X는 물가 상승에 따라 가격을 상향조정한다고 고객에게 공지했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원자재와 물류 분야에서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4만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2천100여 개 위성을 발사해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월 기준 이 서비스 가입자는 북미와 유럽 등 25개국 14만5천 명이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