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25일부터 닷새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두바이 현지에서는 30개 기업이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서울에서는 70개 기업이 현지 유통환경과 수출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회에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지역 바이어 200여명이 참석한다.
25∼27일에는 두바이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보이그룹 빅톤(VICTON)의 콘서트 등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소녀시대 유리와 그룹 SF9 등의 제품 후기 영상 등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중동지역에서 한류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두바이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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