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0원 오른 달러당 1,2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오름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영향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7원 오른 1,218.5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2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1,220원대 진입을 시도하던 환율은 장중 1,22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1,220원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포지션 플레이(환율 방향성을 예측하고 팔거나 사는 것)보다는 대체로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전날보다 5.39포인트(0.20%) 내린 2,729.66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2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2.27원)에서 0.9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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