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직 기자가 사회적 가치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한 논문 두 편이 해외 영문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파이낸셜뉴스 경제부장인 조창원 기자의 '사회적 기업 기업가의 전략적 지향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이 국제전문학술지인 '행정학(Administrative Sciences)' 12권 1호에 실렸다.
이 논문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조직이 시장 지향성을 강화할수록 조직의 효과성이 가장 높아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조창원 기자의 후속 연구인 '사회적 기업가정신 구성요인이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도 해외 영문 학술지 '기업가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trepreneurship)' 26권 3호에 게재가 확정됐다.
이 논문은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전략 지향성', '이타성', '실용성'으로 구성하고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연구를 통해 밝혔다.
조 기자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시사점을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했다"면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의사결정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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