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마닐라에 위치…전시장·강의실 구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지난 23일 새로 구입한 건물에서 개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새 한국문화원 건물은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했으며 총면적 2천54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1층은 한국 전통문화 상설 전시장, 2·3층은 한국어·문화 강의실, 4층 사무공간, 5층 다목적홀로 구성돼있다.
현재 다목적홀에서는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한국문화원은 올해 양국간 문화교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원식에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인철 대사, 필리핀 관광부 버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 필리핀한국참전용사협회 미겔 빌라모어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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