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맞으러 우크라이나 국경의 소도시 제슈프로 향하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비행기가 바르샤바로 되돌아가 비상착륙을 했다고 폴란드 P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폴란드 대통령실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두다 대통령은 위험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0km 떨어진 폴란드 국경도시 제슈프 야시온카 공항에 착륙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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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폴란드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격려하고, 이 일대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돕는 비정부기구(NGO)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후 바르샤바로 떠나 26일 오전 두다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미국 워싱턴 DC로 귀국한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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