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 북핵 대표 모스크바서 회동…"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

입력 2022-03-26 00:44  

러·중 북핵 대표 모스크바서 회동…"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중국 외교부의 한반도 문제담당 고위인사들이 모스크바에서 회동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최근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오늘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간 협의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외무부는 "24일 북한의 ICBM 발사를 포함한 현 한반도 정세가 상세히 논의됐으며 해당 지역의 최근 사태 전개에 대한 우려 표시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보 분야에 관한 역내 모든 국가의 정당하고 적법한 우려를 고려해 동북아 지역 문제들의 정치·외교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모든 관련국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외무부는 안보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긴밀한 조율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모르굴로프 차관과 류 특별대표는 북핵 수석대표직을 맡고 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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