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핵 대표, 러시아 외무장관 만나 한반도 문제 논의

입력 2022-03-27 09:13  

중국 북핵 대표, 러시아 외무장관 만나 한반도 문제 논의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류샤오밍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한반도 정세와 공동 관심의 국제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자세한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양측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류 대표는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만나 북한의 ICBM 발사 등 최근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류 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의 만남 직후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를 포함한 현 한반도 정세가 상세히 논의됐으며 해당 지역의 최근 사태 전개에 대한 우려 표시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보 분야에 관한 역내 모든 국가의 정당하고 적법한 우려를 고려해 동북아 지역 문제들의 정치·외교적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모든 관련국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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