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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DB금융투자[016610]는 28일 국내 증시가 다음 달에 약세장 속 단기 반등장세(베어마켓 랠리)를 펼칠 것이라며 철강과 전기·전자 주를 관련주로 제시했다.
강현기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남은 상반기에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악재 노출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떨어진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인프라 부양책 제시는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속성상 여러 악재를 빠른 속도로 주가에 반영한다"며 "현재 국내 증시는 악재에 내성을 갖춘 수준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계속 나와도 반응은 무덤덤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유럽 제반 문제가 상반기 증시 반등의 각도와 폭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흐르면 달러가 약세 또는 강세를 보이는 등 외환시장이 증시 수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증시 반등 시기 관심을 기울일 만한 업종으로 중국 인프라 부양책 관련주인 철강업종과 낙폭 과대 직전 주도주인 전기·전자와 2차전지 소재주를 추천하고 비선호 업종으로는 미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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