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수하일 알 마즈로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에너지 시장에는 러시아산 석유가 필요하며, 어떤 생산국도 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즈로이 장관은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한 업계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러시아 등이 추가된 OPEC플러스(OPEC+)는 함께 있어야 하고, 정치가 OPEC+를 분란시키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하루 생산량을 500만 배럴로 늘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것이 OPEC+를 떠나거나 일방적으로 뭔가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시장안정을 위해 OPEC+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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