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지분 매각…투자금 회수 여건 성립됐다고 판단"

입력 2022-03-28 17:14  

KCGI "한진칼 지분 매각…투자금 회수 여건 성립됐다고 판단"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사모펀드 KCGI는 한진칼[180640] 지분을 매각한 배경에 대해 "한진칼에 대한 투자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한 여건이 성립됐다고 판단했다"고 28일 밝혔다.
KCGI는 이날 입장문에서 "한진그룹이 현재 장기 성장을 위한 도약대에 올라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통해 장기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CGI는 지난 3년 반 동안 한진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재무·수익구조가 개선됐다면서 "독단적인 경영행태에서 벗어나 여러 주주가 경영진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는 의사결정 체제와 기업지배구조가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장 매각 방식을 택하지 아니하고 현 경영진을 도와 기업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경영진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효과적인 견제를 할 수 있는 매수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며 "매수자도 그렇게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KCGI는 "앞으로도 한진칼의 소수 주주로서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앞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 및 특별관계자는 지난 21일 의결권이 있는 한진칼 주식 940만주를 호반건설에 매도하는 내용의 장외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매 대금은 5천640억원이며 주식 인도 예정일은 내달 4일이다.
또 한진칼 주식 161만4천917주와 그레이스홀딩스가 보유한 신주인수권 80만주에 대해서는 호반건설과 매도 청구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