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0명의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회 관광객이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자전거 국토종주 여행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싱가포르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체결 이후 관광공사가 방한 마케팅으로 유치한 단체 관광객이다.
국내 여행경비만 350만원짜리인 상품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자전거 여행 전문 가이드와 안전요원, 응급조치가 가능한 안전 차량이 동행하며 완주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관광공사는 "5월과 10월에도 이 상품으로 추가 여행객 모집을 추진하며 향후 대만, 홍콩 등 자전거 동호회가 활성화돼 있는 시장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방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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