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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젠셀은 해외 진출을 위해 호주 법인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호주가 임상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신속히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고,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때도 현지 임상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판단했다.
바이젠셀은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 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의 글로벌 임상 및 기술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 해외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회사는 호주 법인에서 가장 먼저 바이메디어를 활용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파이프라인 'VM-AD'의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보령제약[003850] 관계사인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태규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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